언택트 시대. 최근에 주변에서 '포스트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참 많이 들려오는 단어입니다. 언택트란 Un과 Contact의 합성어로 사람간의 '비대면, 비접촉'을 의미합니다. 즉, 비대면-비접촉 시대라는 것이죠. 사실 우리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이전부터 이미 언택트 시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점원대신 놓여진 키오스크를 보면서, 다들 어느정도는 예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사실 그러한 경향을 급격하게 가속화한 하나의 요인인 것이죠. 점점 사람들간의 접촉이 적어짐에 따라 사람에 대한 그리움도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도 무리짐승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면 어딘가가 망가지는게 보통이죠. 때문에 사회의 '언택트'적인 경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사람들간의..